새로운 K-히어로 드라마의 등장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특히 ‘마블리’ 마동석 배우가 주연을 맡고 극본에도 참여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모았던 KBS 2TV의 새 주말 드라마 《트웰브》.
12지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설정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트웰브》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일까요?
제가 초반에 시청해보고 느낀점 및 인물 정보와 아쉬웠던 점까지 솔직하게 담아
정리 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보시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드라마 《트웰브》 기본 정보
- 방송 채널 및 시간: KBS 2TV,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 몇부작: 8부작 미니시리즈
- 다시보기: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 제작진: 강대규 감독, 김봉 작가, 마동석 (각본 참여)
흥미로운 세계관 12지신 히어로들의 악귀 소탕 작전
드라마는 인간 세상을 지키는 12천사(12지신)들이 과거에 봉인했던 악의 우두머리 ‘오기’가 깨어나면서 다시 한번 그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대 사회에서 이 천사들이 각자의 능력을 살려 캐피탈 운영자,
한의사,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신선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은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호화 캐스팅 주요 등장인물 소개
트웰브 보러가기 👈《트웰브》는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12지신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 태산 (호랑이): 마동석 (12천사의 리더)
- 원승 (원숭이): 서인국
- 미르 (용): 이주빈
- 도니 (돼지): 고규필
- 강지 (개): 강미나
- 쥐돌 (쥐): 성류빈
- 말숙 (말): 안지혜
- 방울리 (뱀): 레지나 레이
- 관리자 마록 (인간): 성동일
- 악귀 오기 (까마귀): 박형식
솔직한 초반 감상평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하지만 화려한 설정과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2화까지의 평가는 아쉬운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 느리고 유치한 전개: 이야기가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며, 일부 설정과 장면들이 유치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 어설픈 액션과 코미디: 액션 장면은 합이 잘 맞지 않는 듯 어설프고, 흐름을 끊는 코미디 장면들은 재미보다는 방해 요소로 작용합니다. 촌스러운 대사 또한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 퀄리티 낮은 CG와 소품: 드라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어색한 CG와 소품의 질 또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겉도는 캐릭터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각자 따로 행동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물론,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자체는 훌륭하지만, 전반적인 연출과 대본의 아쉬움이
배우들의 매력을 온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결론 《트웰브》, 계속 시청할까?
드라마 《트웰브》는 ‘한국형 히어로물’이라는 매력적인 콘셉트와 화려한 배우진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초반부에는 아쉬운 연출과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트웰브 보러가기 👈하지만 아직 초반부만 방영되었을 뿐이므로,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초반의 단점들을 극복하고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드라마를 찾으시거나, 좋아하는 배우를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은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드라마 《트웰브》를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