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인데 갑자기 철도파업 소식이 들려오니까 걱정되시죠?
특히 출퇴근하거나 어딘가 가야 할 분들은 정말 답답할 겁니다.
하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준비하면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철도파업 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교통 이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차 타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철도파업 기간에 열차를 타려고 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미 예매한 열차가 있다면 더더욱 중요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확인하기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코레일톡’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면 실시간으로 어떤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앱 대신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에 접속해도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까 편하게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미 예매한 열차가 파업으로 운행 중지된다면 자동으로 환불됩니다. 직접 신청할 필요가 없고, 코레일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알림도 받을 수 있으니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출근시간대는 비교적 괜찮아요
만약 평일에 출퇴근을 해야 한다면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는 괜찮다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 시간대는 90% 이상의 열차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니까요. 그래서 혼잡하더라도 열차는 제때 온다는 뜻입니다.
다만 오후나 그 외 시간대에는 열차 간격이 평소보다 40분에서 심할 경우 1시간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근시간대가 아니라면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게 똑똑합니다.
버스는 오히려 증편된다는 사실
철도파업 기간에 서울시에서는 시내버스를 더 많이 투입합니다. 평소보다 출퇴근 시간을 확대해서 더 자주 운행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출근시간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집중으로 버스를 늘릴 계획입니다.
만약 평소에 지하철만 이용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버스를 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청형 버스나 광역버스도 함께 증편되니까 선택지가 많습니다.
멀리 가야 한다면 미리 계획하세요
KTX나 일반열차로 먼 곳을 가야 한다면 지금 바로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파업 기간에는 고속열차도 평소의 67% 정도만 운행되기 때문입니다.
혹시 당신의 여행 예정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면 고속버스나 항공기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생각해봐야 해요. 다행히 정부에서 이런 상황을 대비해 고속버스와 광역버스를 늘리고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두면 됩니다.
역 내에서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철도파업 기간에는 역사 내가 평소보다 붐빌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레일에서는 주요 역에 질서유지요원을 더 배치하지만, 여전히 혼잡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10~15분 일찍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역 내 안내방송과 화면을 잘 봐두세요. 실시간으로 운행 상황이 안내되니까 현장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확인하기 👈마지막 팁 여유를 갖고 준비하세요
철도파업이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불안하실 수 있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대체 교통수단을 준비하면 큰 문제 없습니다. 코레일톡 설치, 버스 노선 확인, 여행 계획 변경 등 간단한 것들만 미리 해두면 되거든요.
파업 기간 동안 출근시간대 열차는 90% 이상 운행되고, 버스는 오히려 더 자주 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조금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현명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