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약속, 결국 키스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안보현과 이주빈의 관계가 급진전했습니다.

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 분)가 윤봄(이주빈 분)과의 2년 약속을 결국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오랜 기다림을 다짐했던 그의 약속이 깨진 결정적인 순간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엇갈린 진심과 오해
이날 이야기의 시작은 윤봄의 갑작스러운 고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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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의 고백은 선을 넘고 싶다는 뜻이 아닌, “선을 안 넘겠다는 말”이었죠. 과거 학부모에게 스토킹을 당했던 아픈 기억 때문에, 학부모인 선재규와는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선재규는 “내가 학부모가 아니면 선 넘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윤봄은 마음과 다른 “네”라는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선재규는 “기다리지 뭐.
2년 후딱 간다”며 그녀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는 “커피 마시고, 손잡고, 확 안아뿌고 싶지만, 봄이 씨가 싫다는 건 절대로 억지로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36년을 기다렸는데, 그깟 2년 못 기다리겠냐. 내 함 믿어보이소”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조카 한결이가 졸업하는 날을 두 사람의 ‘1일’로 삼자고 약속하며 윤봄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는 오해가 싹텄습니다. 윤봄이 선재규가 의문의 여성(손여은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인데요.
그녀는 “2년을 기다린다고 해놓고 양다리였어?”라며 홀로 분노했고, “내가 예뻐지기로 작정하면 신수읍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여줄 것”이라 다짐하며 이전과 다른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장까지 간 사건
갑자기 예뻐진 윤봄의 모습에 심장이 뛴 선재규는 그녀를 애써 피하며 도망쳤습니다.
그날 밤, 윤봄의 집 열쇠 문제로 또다시 마주쳤을 때도 그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내달렸죠. 결국 윤봄을 도와준 것은 최이준(차서원 분)이었습니다.
이 열쇠 문제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고, 선재규는 결국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최이준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그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힘들어하는 선재규에게 윤봄은 “그렇게 힘들면 약속 깨면 되겠네”라며 차갑게 말했지만, 뒤에서는 그를 돕기 위해 열쇠집 사장님에게 무릎을 꿇고, 연락을 끊었던 엄마 정난희(나영희 분)에게까지 연락하는 등 남몰래 애를 썼습니다.
눈물과 함께한 고백
자신을 위해 윤봄이 애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재규는 곧장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그가 이유를 묻자, 윤봄은 그동안 쌓아왔던 서운함을 터뜨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다른 여자 만났잖아”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죠.
윤봄이 달라진 이유가 자신에 대한 질투 때문이었음을 깨달은 선재규는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윤봄에게 다가가 “미안하다. 못 기다려서”라는 말과 함께 입을 맞추며, 2년의 약속을 깨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