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체인지 대혼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오늘(17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이 뒤바뀐 몸으로 낯선 세계를 맞닥뜨리며 혼란에 빠진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영혼 체인지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필사적인 고군분투를 펼칠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뒤바뀐 운명의 시작
천인 신분의 홍은조는 무너져 가는 가문을 위해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불편한 삼자대면?👇
왕의 동생 도월대군 이열은 대군이라는 자리로 인해 정치적 압박 속에서 위험을 감내하는 외줄타기 같은 삶을 살았다. 이처럼 다른 운명을 살아가던 두 사람에게 운명의 장난처럼 뜻밖의 일이 펼쳐졌다.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홍은조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 뒤 이열의 몸에서 눈을 떴고, 정자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이열 역시 어느새 홍은조의 몸에 깃든 채 낯선 현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혼란 속 포옹 포착
운명처럼 영혼이 뒤바뀐 이후 두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와 몸을 맞댄 홍은조와 이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울창한 나무들이 높이 들어선 고요한 공간에서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당혹스러운 기색이 스치는 이열의 얼굴과 올곧게 그를 바라보는 홍은조의 눈빛은 두 사람이 나눌 대화에 호기심을 더하며, 이어 뜻밖의 포옹까지 해 예측 불가의 전개를 기대케 한다.
제작진의 기대 메시지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진은 “저잣거리에 떨어진 대군 이열과 왕실로 향한 천인 홍은조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신분의 세계를 경험하며 서로의 삶과 입장을 마주하고 이해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밝혔다.
또한 “영혼이 뒤바뀌며 펼쳐질 두 사람의 서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이 두 주인공의 서사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