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윤남노가 최근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JTBC에서 방영된 ‘혼자는 못 해’ 프로그램에서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김풍, 윤남노 셰프와 함께 오마카세 끝장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윤남노에게 “원래 요리사가 꿈이었냐”고 질문했고, 윤남노는 이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답하며 예상치 못한 과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부모님이 냉면집을 운영하셨지만,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시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밝혔다.
중3 때 냉면집 운영, 3개월 만에 ‘말아 먹어’
윤남노 셰프는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을 당시, 이미 형과 누나는 출가한 상태여서 냉면집을 운영할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남노 호감 고백하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인 윤남노에게 직접 냉면 육수 만드는 법과 무김치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셨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냉면집을 운영했지만, 결국 “완전 말아 먹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스튜디오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경험은 그에게 요리에 대한 첫 시도이자 쓰디쓴 실패로 기억되었다.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요리학원 등록
윤남노는 냉면집 운영 실패 이후, 부모님이 암 판정으로 받은 보험금을 가지고 그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마지막인 것 같다.
요리학원 갈래?”라고 물어보셨다고 회상했다. 이 제안이 그가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음을 언급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김풍은 “그렇게 냉면을 못하는 걸 알았는데도 요리 학원을 보내셨냐.
재능이 있어 보였던 거냐”라고 질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남노는 “어머니가 요리하는 걸 지켜보신 거다. 지금은 어머니에게 감사한다”라고 답하며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믿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어머니의 믿음이 만든 현재의 셰프
윤남노 셰프의 고백은 그가 단순히 요리 실력으로만 현재의 위치에 오른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투병과 그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아들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보여주었다.
중학생 시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잠재력을 믿고 요리학원을 보내준 어머니의 결정은 윤남노 셰프가 오늘날 대중에게 사랑받는 요리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