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KLPGA 투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79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부터 이변이 연출된 가운데, 박도영 선수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나서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대회 1라운드 소식과 함께 실시간 중계 보는 방법,
주요 선수들의 우승 도전, 그리고 코스 공략의 핵심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명 돌풍’ 박도영,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2025년 9월 25일, 대회 1라운드의 주인공은 단연 박도영이었습니다.
그는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어에서 4승 경험이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박도영은 KLPGA 정규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날 전반에만 6타를 줄이는 등 날카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깜짝’ 우승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습니다.
과연 박도영이 남은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메이저 트로피와 함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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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다운 뜨거운 우승 경쟁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선수들의 숨 막히는 플레이를 함께하세요.
- TV 생중계: SBS GOLF 채널에서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합니다.
- 1, 2라운드: 오전 8시 ~ 오후 6시
- 3, 4라운드: 오전 9시 ~ 오후 4시
- 온에어 무료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 온에어로 경기를 무료 시청할 수 있습니다.
1라운드 TOP 10 및 주요 선수 성적
순위 | 선수명 | 스코어 |
1 | 박도영 | -5 |
T2 | 방신실 | -3 |
T2 | 김민별 | -3 |
T2 | 홍정민 | -3 |
T2 | 노승희 | -3 |
… | ||
T10 | 유현조 | -1 |
T10 | 이예원 | -1 |
T18 | 이다연 | E |
T26 | 박현경 | +1 |
T26 | 박민지 | +1 |
T26 | 황유민 | +1 |
T52 | 윤이나 | +3 |
T84 | 김수지 | +5 |
공동 2위 그룹에는 ‘장타소녀’ 방신실을 비롯해 김민별, 홍정민, 그리고 상금 랭킹 1위 노승희가 포진하며
치열한 추격전을 예고했습니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과 직전 대회 우승자 이다연도
상위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어, 2라운드부터 더욱 뜨거운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악마의 코스’ 블루헤런, 승부처는 ‘헤런스 픽’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KLPGA 투어 대회 코스 중에서도
극악의 난도를 자랑합니다. 좁은 페어웨이, 깊은 러프, 그리고 빠르고 단단한 그린은 선수들의
모든 샷을 시험대에 오르게 합니다.
특히 올해는 ‘헤런스 픽(Heren’s Pick)’으로 불리는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의 난도가 더욱 높아져
승부의 향방을 가를 핵심 구간으로 꼽힙니다. 페어웨이 폭이 좁아지고 해저드의 위협이 커진 이
구간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버텨내는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우승의 필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우승상금 2억 7천만원의 주인공은? 주요 관전 포인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실시간 무료보기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여러 가지 관전 포인트로 흥미를 더합니다.
- 디펜딩 챔피언의 부진: 지난해 우승자 김수지는 첫날 5오버파로 부진하며 타이틀 방어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 ‘메이저 퀸’ 도전: 직전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이다연은 KLPGA 4대 메이저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 시즌 4승 경쟁: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방신실과 이예원은 메이저 첫 우승과 함께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립니다.
- ‘통산 20승’ 대기록: KLPGA의 살아있는 전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2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풍성한 팬 이벤트와 함께 골프 축제로 펼쳐지는 2025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과연 마지막 날 그린 위에서 환하게 웃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남은 사흘간의 열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