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박나래 씨로부터 시작된 일명 ‘주사이모’ 논란이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인 키(Key) 님에게도 불똥이 튀었는데요.
침묵을 지키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늘(17일) 드디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키 님은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왜 하차까지 결정하게 되었는지
SM의 입장문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사건의 발단 키와 ‘주사이모’의 관계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의료 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A씨(일명 주사이모)에게 키 님이 의료 행위를 받았는지 여부였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발표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 만남: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강남구 소재의 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A씨는 그 병원에서 근무 중이었고, 키는 자연스럽게 A씨를 ‘의사’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 진료 과정: 이후 키는 해당 병원에서 꾸준히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 재택 진료: 스케줄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자,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키 님이 A씨를 ‘정식 의사’로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의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집에서 진료를 받는 것(왕진) 또한 법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입니다.
2.논란이 커진 이유
팬들과 대중들이 의문을 가졌던 이유는 A씨의 소셜미디어(SNS) 때문이었습니다. A씨의 SNS에 키의 반려견 사진 등이 올라오면서 두 사람의 친분설과 함께, ‘불법 의료 행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투어 일정(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으로 인해 키 님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자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지난 8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도 불참하면서 팬들의 걱정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3.SM엔터테인먼트의 뒤늦은 해명, 왜?
소속사는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즉, 미국 투어 중이었고, 방송 하차와 같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방송사 및 관계자들과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4.키의 현재 심경과 결정: “무지함 반성, 방송 하차”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방송 하차 결정입니다.
SM 측은 “키는 최근 A씨의 의료 면허 논란이 불거지고 나서야 그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키 님은:
- 사실을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음
-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음
-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함
이러한 이유로 현재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정된 모든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키 님이 핵심 멤버로 활약하던 곳이라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5.요약 및 마무리
결국 이번 사건은 ‘무자격자에 의한 의료 행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인의 추천과 병원 근무 사실만 믿고 진료를 받았던 키 님의 ‘비고의성’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논란에 연루된 점에 책임을 지고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샤이니 키 인스타 보러가기 👈[사건 요약]
- 의혹: 무면허 의료인(주사이모)에게 진료받음.
- 해명: 병원에서 근무해 의사인 줄 알았으며, 집에서 진료받은 것도 의료 행위의 일환으로 알았음. (무면허 사실 몰랐음)
- 결과: 책임을 통감하고 ‘나혼산’, ‘놀토’ 등 모든 방송 하차.
키 님의 빠른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겠지만, 현재로서는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연예계 전반의 의료법 준수 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 글은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