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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매출 12조’에도 3545억 적자…엇갈린 투자자 반응

쿠팡이 1분기에 12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35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사진출처 이해를 돕기위한 AI이미지

지난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못한 쿠팡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한 배경은 무엇일까?

매출 8% 성장에도 ‘발목’ 잡은 영업손실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매출은 85억400만 달러(약 12조459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2억4200만 달러(약 3545억 원)를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 작년 한 해 영업이익(6790억 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당기순손실은 2억6600만 달러(약 3897억 원), 주당 순이익(EPS)는 -0.15센트를 기록했다.

커지는 매출 원가, 감소하는 조정 에비타

매출 원가는 62억7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원가율은 73%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70.7%) 대비 상승한 수치다.

매출총이익은 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고, 조정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는 2900만 달러로 전년(3억820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 달러(약 10조513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조정 에비타는 35% 감소했다.

성장 사업 부문, 매출 확대에도 적자 심화

대만 로켓배송, 파페치,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 달러(약 1조9457억 원)로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하지만 성장사업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 달러(약 4820억 원)로 전년 대비 96%나 증가하며 적자 폭이 커졌다.

활성 고객 수는 2390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약 43만9540원)로 3% 늘었다.

자사주 매입에도 ‘불안’…향후 전망은?

쿠팡은 이번 분기에 2040만 주(3억91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사회는 추가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간 영업현금흐름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도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쿠팡이츠의 성장 둔화와 파페치의 부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쿠팡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분내용
핵심쿠팡, 1분기 매출 성장에도 영업손실 기록하며 적자 전환
기업쿠팡Inc
날짜5월 6일 (한국시간)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한 쿠팡의 1분기 실적은 아쉬움을 남긴다.

쿠팡이 앞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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