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마감하며 잠시 주춤했다.
5월 중순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오던 그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이정후 SNS
연속 안타 기록 중단, 타율 소폭 하락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이로 인해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33(237타수 7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타율을 0.265에서 0.338까지 끌어올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2위에 오르며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 전까지 타율 0.338로 선두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 0.342)와 불과 4리 차이였다.
휴식 후 맞이한 침묵, 3타석 모두 범타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나선 이정후의 방망이는 이날 침묵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0-0인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에 그쳤고, 4회말 2사 3루에서는 강한 땅볼 타구가 2루수에 잡혔다.
7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4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이정후에게 돌아온 타석 기회는 단 3번에 불과했다.
팀은 9회말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이정후 바로 앞 타자인 라파엘 데버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5로 패배했다.
한국인 타자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유지
비록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되었지만, 이정후는 약 한 달간의 활약을 통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에는 2013년 추신수와 2023년 김하성이 기록한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그 최장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인 16경기를 넘어서는 18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지난달 30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13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타격감을 유지했던 이정후였기에, 이번 휴식이 오히려 경기 감각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구분 | 내용 |
|---|---|
| 핵심 인물 | 이정후 |
| 핵심 내용 |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 중단 |
| 날짜/장소 | 6월 13일 /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
이정후의 연속 안타 기록은 중단되었지만, 그의 꾸준한 활약은 앞으로 이어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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