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모로코를 꺾고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10일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세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제작
전반부터 몰아붙인 프랑스
프랑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모로코의 수비를 흔들었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25분에는 음바페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부누가 방향을 읽고 막아내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모로코도 역습을 통해 반격을 노렸으나 프랑스 수비진을 위협할 만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음바페, 후반 선제골로 균형 깼다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15분 깨졌다.
음바페는 데지레 두에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직접 만회한 순간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음바페는 대회 8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경쟁에서도 선두권을 이어갔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20골로 늘리며 새로운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뎀벨레 중거리포로 승부에 쐐기
프랑스는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음바페가 연결한 공을 받은 뎀벨레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모로코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음바페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대회 공격 포인트도 8골 3도움으로 늘리며 프랑스의 핵심 공격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결승 진출 놓고 다음 승부
두 골 차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32분 음바페를 장필리프 마테타와 교체하며 경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모로코의 반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스페인과 벨기에의 8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모로코는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8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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