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제작·판매한 차량에서 안전 관련 결함이 확인돼 총 13개 차종 51만2,393대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은 전방충돌방지 시스템 오류와 연료 누유에 따른 화재 위험, 동력전달장치 결함, 후방카메라 이상 등이 원인이다.

사진 현대 그렌저
현대차·기아 50만 대 이상 리콜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제네시스 포함),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가운데 현대차·기아 차량은 11개 차종 50만9,258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싼·그랜저·G80 등 주요 대상 차종
현대차 투싼과 투싼 하이브리드(10만4,781대)는 전방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월 30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제네시스 G80·G90·GV70·GV80와 현대차 그랜저(12만7,059대)는 엔진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오는 8월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종별 대상은 ▲G90 4만4,787대 ▲G80 3만7,134대 ▲GV80 3만1,962대 ▲그랜저 9,246대 ▲GV70 3,930대다.
하이브리드 차량도 소프트웨어 결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16만8,181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HCU)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내부 소자가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14만1,825대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2만6,356대다.
기아 K8과 카니발(10만9,237대) 역시 크로스오버파이프 체결 불량으로 연료 누유와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수입차도 리콜 대상 포함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한 지프 체로키 711대는 파워 트랜스퍼 유닛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동력 상실이나 주차 중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의 오디세이 2,424대는 후방카메라 케이스 균열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기판이 부식돼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여부 확인 방법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사는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문자메시지로 리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결함이 공개되기 전에 동일한 문제를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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