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잇따르는 사건들을 통해 대한민국 학교가 처한 현실을 집중 조명한다.
11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참교육과 시한폭탄 – 지금 우리 학교는’ 편에서 학교 안전 문제와 교권 침해, 아동학대 고소 논란 등을 다루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주 초등학교 오물 테러 사건 추적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4월 제주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실 오물 테러 사건이 소개된다.
피해 교사는 개인 텀블러에서 정체불명의 액체를 발견했고, 감식 결과 해당 물질은 남성의 정액으로 확인됐다. 이후 임시 강사가 수업을 맡던 기간에도 교실 의자에 소변이 뿌려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학교는 큰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수사 끝에 인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학생을 붙잡았지만, 범행 동기 등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학교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프로그램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학교 출입 관리와 안전 시스템의 허점을 짚는다.
교사들은 외부인의 학교 출입이 비교적 쉬운 환경 속에서 언제든 비슷한 사건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 모두 안심하기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한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교권 침해와 아동학대 고소 논란도 조명
방송에서는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또 다른 문제인 아동학대 고소 사례도 함께 다룬다.
생활지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교육 현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목소리와, 학생 인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고소 사례를 통해 생활지도와 체벌의 경계, 교권과 학생 인권 사이의 균형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현장에 던지는 질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번 방송에서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를 살펴보며 교육 현장이 안고 있는 과제를 짚는다.
또한 학생과 교사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오늘날 ‘참교육’의 의미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95회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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