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대승을 거뒀다.
홍명보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FIFA 랭킹 25위 한국이 102위 상대를 압도한 경기였다.

사진출처 KFA
■ 누가 골 넣었나
| 선수 | 득점 |
|---|---|
| 손흥민 (LA FC) | 2골 |
| 조규성 (미트윌란) | 2골 |
| 황희찬 (울버햄프턴) | 1골 |
손흥민은 전반 40분 김문환의 패스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조규성은 후반 20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데 이어 후반 32분 추가골까지 가동했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 손흥민, 차범근 기록까지 2골 차
이날 손흥민은 A매치 55·56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에 또 한 획을 그었다.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1위인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까지 이제 단 2골만 남았다. 월드컵 본선에서 역대 기록 경신이 현실로 다가왔다.
■ 3월 연패 딛고 분위기 반전
이번 대승은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은 지난 3월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연달아 패하며 우려가 컸다. 이번 5-0 대승으로 월드컵을 앞두고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스리백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 손흥민을 중심으로 배준호·이동경이 2선을 받치고, 김진규·백승호가 중원을 구성하는 전술이었다.
■ 대승에 웃지 못한 이유
다만 부상 소식이 발목을 잡았다. 조유민은 후반전 부상으로 의무 스태프에 업혀 그라운드를 나왔고, 배준호도 의무진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됐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부상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개막한다.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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