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기업 니어스랩이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5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만큼 상장 첫날 주가 흐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니어스랩 공모주 로고
일반청약 경쟁률 530대 1
니어스랩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결과 경쟁률은 약 530대 1을 기록했다. 총 1억2057만1780주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도 11만4564건에 달했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이 갈리는 상황에서도 상당한 자금이 몰리면서 상장을 앞둔 기대감을 키웠다.
공모가 4만1200원 확정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니어스랩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4만12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어느 수준까지 움직일지에 쏠리고 있다.
다만 공모주 상장 당일 주가는 수급과 시장 상황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일 수 있어 청약 경쟁률만으로 상승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상장 자금 어디에 쓰나
니어스랩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회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처는 생산 인프라 내재화와 전문 인력 확보, 핵심 기술 및 제품 고도화 등이다.
드론 관련 기술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향후 사업 확대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드론 전문기업 니어스랩, 시장 평가 시험대
니어스랩은 드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상장 이후에는 단순한 공모 흥행을 넘어 실제 실적 성장과 기술 경쟁력, 사업 확장성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드론과 무인 시스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산업이 주목받고 있어 관련 시장에서 니어스랩이 얼마나 빠르게 경쟁력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따따상’ 기대감도…첫날 변동성 유의
온라인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니어스랩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두고 상장 첫날 강한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 공모주 시장에서 사용됐던 ‘따따상’이라는 표현도 다시 등장하고 있지만 현재 상장 종목의 가격제한 방식은 과거와 달라진 만큼 표현 자체보다는 공모가 대비 실제 상승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니어스랩이 공모 단계의 흥행 분위기를 상장 이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니어스랩의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24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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