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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긴장에 뉴욕증시 출렁…다우지수 1.09% 하락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제작

다우 576포인트 하락

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6.76포인트 내린 5만2348.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28% 하락한 7482.71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0.20% 오른 2만5870.65로 마감했다. 

트럼프 발언에 시장 불안 확대

이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합의가 끝났다는 취지로 발언한 뒤 크게 흔들렸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장중 낙폭이 확대됐고, 이후 전면전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이 나오면서 일부 지수는 낙폭을 줄였다. 

유가 급등에 인플레이션 우려

국제유가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5% 넘게 오르며 배럴당 78달러 안팎까지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강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자극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반도체주는 강세

증시 전반은 약세였지만 기술주 일부는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이 오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변동성 당분간 이어질 듯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유가 흐름, 미국 금리 전망이 당분간 증시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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