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소식이 겹치면서 금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6월 15일 기준 국내외 금값 시세 현황과 이달 말까지의 가격 전망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1초 요약 포인트
- 국내 순금(24K) 시세: 살 때 903,000원, 팔 때 752,000원 (3.75g 기준)
- 국제 금값 전망: 6월 중 온스당 3,990달러 ~ 4,710달러 사이의 변동 예상
- 핵심 이슈: 중동 휴전 기대감이 가격 하락을 방어하고, 미국 고금리 우려가 상승폭을 억누르는 중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026년 6월 15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귀금속 거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3.75g / 1돈 기준)
- 순금 (24K): 살 때 903,000원 / 팔 때 752,000원
- 18K 금: 팔 때 552,800원 (살 때 가격은 제품 세공비에 따라 다름)
- 14K 금: 팔 때 428,700원 (살 때 가격은 제품 세공비에 따라 다름)
- 백금: 살 때 365,000원 / 팔 때 297,000원
- 은: 살 때 14,010원 / 팔 때 11,600원
최근 장중 한때 1g당 20만 원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있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거래 시 꼼꼼한 시세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 글로벌 금 시장은 ‘중동 평화 훈풍’과 ‘미국발 긴축 우려’라는 두 가지 큰 파도를 맞고 있습니다.
첫째, 하락을 막아주는 ‘중동 리스크 완화’입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로 향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 종식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합의 가능성 등 지정학적 긴장이 줄어들면서 달러와 유가가 약세를 보였고, 이는 금값이 더 크게 떨어지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둘째, 상승을 억누르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우려가 시장에 퍼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금값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고금리가 길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은 6월 말까지 금값의 강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금 가격은 단기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일시적으로 가격 지지선을 시험하는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금값의 급격한 폭락을 막는 완충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6월 국제 금값이 온스당 3,990달러에서 4,710달러 사이의 다소 넓은 폭 안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승과 하락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며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실물 금 투자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글로벌 정세와 미국 금리 발표 일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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