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강풍에도 주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초복 뜻은? 삼복 중 첫 번째 복날
초복은 초복·중복·말복으로 이어지는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날이다.
삼복은 여름철 무더위가 강해지는 시기를 뜻하며, 초복은 하지 이후 세 번째 경일에 해당한다. 올해 초복은 7월 15일이며, 중복은 7월 25일, 말복은 8월 14일이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더위로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과 장어, 추어탕 등 보양식을 챙겨 먹는 풍습이 이어져 왔다.
중부·전라권 중심 강하고 많은 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한 비가 쏟아지거나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빗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하천변과 지하차도, 저지대 출입을 피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간판과 야외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기상청 15일 오후날씨
비 내려도 무더위…대구 35도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대구 35도, 전주·광주·부산 31도, 제주 32도까지 오르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며,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남부지방부터 다시 비
1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구름이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으며, 늦은 오후에는 전라 내륙, 밤에는 충남 남부와 경남 북서 내륙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상된다.
주말 전국 비…정체전선 영향
17일에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8일에는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는 충청권과 경북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19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20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으며, 이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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