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 현상에 대해 김 실장이 “성공의 비용”이라고 언급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그의 발언은 경제 상황에 대한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정치권의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제작
김용범 “3고는 도약의 마찰음” 발언 논란
김용범 정책실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기업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수출은 넘쳐나는데, 금리는 오르고 환율은 불안하고 집값은 다시 들썩인다”며, 이러한 현상이 한국 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성공의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상황을 “위기의 전조가 아니라 도약의 마찰음”이라고 규정하며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야당, “심각한 현실 왜곡” 맹비난
김 실장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곡학아세의 고민”이라며 김 실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란한 말로 국민을 기만할 시간에 위기에 대처할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정책 책임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하며, 정책 결정자들이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역시 “대출 이자에 허리가 휘는 소상공인과 장바구니 물가에 한숨짓는 서민들의 고통이 성공의 비용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김 실장의 발언을 “전형적인 말장난이자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맹비난했다.
고환율 원인 분석 두고도 이견
김 실장은 고환율 현상에 대해 “코스피 상승이 만들어낸 역설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코스피지수가 70% 이상 급등해 외국인 보유 국내 주식 평가액이 2600조원으로 두 배가 됐고 전례 없는 외국인 매도세에 따른 환전 수요가 환율을 밀어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은 이러한 분석에 동의하지 않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반도체를 제외한 주요 수출 품목들의 수출은 오히려 1.1% 감소했다”며,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3고는 주어진 현실” 옹호
야당의 비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김 실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3고라는 것은 주어진 현실 아니냐.
대외적 환경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국민의힘의 주장을 “해석을 잘못한 무지”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외부 요인에 의한 불가피한 결과이며, 정부가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향후 경제 정책 방향은?
김 실장은 물가 문제에 대해 “시장 기능에만 의존하는 것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에너지 가격 안정 조치, 불공정 시장구조 개혁,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값 상승 압력에 대해서는 투기적 수요 억제와 부동산으로의 자본 쏠림 차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 방향이 이번 논란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 구분 | 내용 |
|---|---|
| 핵심 | 김용범 정책실장의 “3고는 성공의 비용” 발언에 대한 야당의 맹비난과 여당의 옹호 |
| 인물 | 김용범, 장동혁, 박성훈, 조승래 |
김용범 실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발언이 경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여러분은 김 실장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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