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한국시간 23일 새벽 실적 발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벳은 미국 현지시간 22일 장 마감 후,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새벽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제작
시장 전망은…매출 1,169억 달러 예상
시장에서는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을 약 1,16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90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뿐 아니라 AI 투자 규모와 내년 설비투자(CAPEX) 계획도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거나 기존 투자 기조가 유지될 경우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계기 될까
증권가에서는 알파벳의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긍정적으로 제시될 경우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호재가 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살아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우려도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4배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빅테크 실적 시즌 본격 시작
알파벳과 함께 테슬라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기술주 실적 시즌의 막을 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AI 투자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뿐 아니라 AI 투자 계획과 향후 가이던스가 국내 증시와 반도체 업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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