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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손아섭-정수빈 동시 벤치행! 18이닝 1득점 침묵 깬 파격 라인업

두산 베어스가 극심한 득점 부진 타개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18이닝 동안 단 1득점에 그친 답답한 공격 흐름을 끊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히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특히 트레이드로 합류한 손아섭과 부동의 주전 중견수 정수빈이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눈길을 끈다.

KIA 8연승 저지, 김원형 감독의 승부수

김원형 감독은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타선 변화를 감행했다.

박찬호(유격수), 박지훈(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석환(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이유찬(좌익수), 조수행(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KIA의 좌완 선발 이의리를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날 선발 투수는 외국인 좌완 잭 로그다.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손아섭과 정수빈의 제외다.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1할7푼9리를 기록 중인 정수빈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사흘 전 트레이드로 두산에 합류한 손아섭 역시 첫 선발 제외의 고배를 마셨다.

대신 조수행이 선발 기회를 잡았고, 좌완 이의리를 맞아 강승호와 이유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수행을 제외한 8명이 우타자로 구성된 점도 눈에 띈다.

침묵하는 타선, 변화만이 살길?

두산은 주중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첫 경기에서는 손아섭 효과에 힘입어 11-3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15일 0-6, 16일 1-2로 연달아 패하며 위닝 시리즈 달성에 실패했다.

최근 득점력 부족에 시달린 김원형 감독은 타선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선발 잭 로그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KT 위즈전에서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잭 로그는 지난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잭 로그가 KIA 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두산, 연패 탈출 vs KIA, 8연승 질주

현재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승 1무 10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KIA는 7연승을 질주하며 9승 7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6승 1무 9패로 열세였다. 과연 두산이 파격적인 라인업 변화를 통해 연패를 끊고 KIA의 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분내용
핵심두산, 득점 부진 타개 위해 손아섭-정수빈 벤치행, 파격 라인업 변화
인물손아섭, 정수빈, 김원형, 잭 로그, 이의리

두산의 과감한 변화가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연패 탈출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러분은 오늘 경기, 두산의 파격 라인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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