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뒤통수가 날아다녔다. 새 멤버끼리 서로 눈치 보다가 결국 한 명이 칼을 꽂았다.

사진출처 KBS 1박2일
미션 자체가 함정이었다
7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 신입 멤버 이용진과 이기택은 첫날부터 혹독한 미션을 받았다.
내용은 이렇다. 먼저 문세윤과 접선한 뒤 나머지 멤버 중 두 명을 자기 차에 태워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라는 것.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결국 신입 둘이 같은 멤버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였다.
문세윤한테 첫 번째 벽 맞았다
이용진이 먼저 문세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문세윤의 반응이 예상 밖이었다.
“1박 2일 선배니 잘 따라야 하지 않겠냐”면서도 “10분만 있다가 전화해 달라. 지금 식사 중이다”라며 단호하게 끊어버렸다.
당황한 이용진은 “이러면 큰일이다. 한 명씩 다 전화해야겠다”며 급하게 차를 돌렸다.
이준에게 건 전화 한 통이 불씨가 됐다
이용진이 선택한 다음 타깃은 이준이었다.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오늘 같이 차 타고 최종 장소까지 가는 게 어떻냐. 저 1종 보통이고 순발력 좋은 거 아시지 않냐.”
운전 실력까지 필사적으로 어필한 이용진의 제안에 이준의 답변이 걸작이었다.
“기택 씨의 전화를 안 받아야 하는 거냐.”
흔쾌히 수락하면서 동시에 이기택을 버리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신입 멤버끼리의 눈치 싸움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 순간이었다.
이기택은 어떻게 됐나
이준까지 확보한 이용진은 “그렇게까지 해주시면 감사하다. 금방 가겠다”며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이기택은 믿었던 이준에게 뒤통수를 맞은 채 홀로 남겨졌다.
첫 방송부터 신입 멤버들의 생존 본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기택이 이 상황을 어떻게 뒤집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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