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서 52주 연속 차트인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함께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후 최신 차트에서도 순위를 유지하며 통산 53주째 이름을 올렸다.

사진 캣츠아이 하이브
여성 그룹 앨범으로 21년 만의 성과
여성 그룹 앨범이 빌보드 200에 1년 이상 머문 것은 2005년 발매된 푸시캣 돌스의 데뷔 앨범 ‘PCD’ 이후 21년 만이다.
이번 기록은 캣츠아이가 단기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미국 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소비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싱글도 잇따라 핫 100 진입
앨범뿐 아니라 싱글 성과도 두드러졌다.
캣츠아이는 ‘Gabriela’, ‘PINKY UP’, ‘Internet Girl’, ‘Gnarly’에 이어 프로젝트곡 ‘ICONIC BY MISTAKE’까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통산 5곡을 메인 싱글 차트에 올렸다.
이는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음악적 파급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확대
캣츠아이의 활약은 차트에만 머물지 않았다.
캣츠아이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코첼라, 롤라팔루자, 거버너스 볼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났다.
첫 북미·유럽 투어도 매진
오는 9월 시작되는 첫 북미·유럽 투어 ‘더 와일드월드 투어’ 역시 예매 시작 48시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캣츠아이가 온라인 화제성뿐 아니라 실제 공연 시장에서도 강한 티켓 파워를 갖춘 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하이브 글로벌 전략의 대표 사례
캣츠아이는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한국식 트레이닝 시스템과 미국 현지 시장 전략을 결합한 팀으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뷰티풀 카오스’의 장기 차트인은 캣츠아이가 단순한 프로젝트형 그룹을 넘어 미국 음악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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