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타결 기대감과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가 겹치면서 국제 금값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6월 18일 기준 국내 귀금속 시세 현황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1초 요약 포인트
- 국내 순금(24K) 시세: 살 때 922,000원, 팔 때 771,000원 (3.75g 기준)
- 국제 동향: 미국과 이란의 기본 합의안 동의 소식에 금값 상승세 유지
- 핵심 변수: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발언 가능성과 미 연준의 매파적 금리 신호 우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026년 6월 18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귀금속 거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3.75g / 1돈 기준)
- 순금 (24K): 살 때 922,000원 / 팔 때 771,000원
- 18K 금: 팔 때 566,700원 (살 때 가격은 제품 세공비에 따라 다름)
- 14K 금: 팔 때 439,500원 (살 때 가격은 제품 세공비에 따라 다름)
- 백금: 살 때 379,000원 / 팔 때 307,000원
- 은: 살 때 14,270원 / 팔 때 11,940원
미·이란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눈치싸움 속에 국내 순금 가격은 살 때 92만 원 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금값은 미국과 이란이 핵협정 기본 합의안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양국이 다가오는 19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 이란의 원유와 연료 판매가 즉시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값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합의가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격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다시 자극했습니다.
이 같은 돌발 발언은 향후 금가격을 크게 요동치게 만들 수 있는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습니다.
외신 CNBC에 따르면 국제 금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체제 하에서 처음으로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은 금리가 높아질수록 보유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긴축 우려가 금값의 추가 상승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33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 동부시간 17일 오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4,361.20달러를 기록했으며, 은값 역시 0.55% 상승한 70.47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미·이란 평화 협정의 세부 조율 과정과 미국 중앙은행의 첫 정책 방향에 따라 금값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글로벌 뉴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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