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국내 금값은 순금 한 돈(3.75g) 기준 판매 가격이 88만 원을 기록한 가운데, 국제 금값은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금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7월 1일 국내 금시세
한국금거래소 기준 7월 1일 0시 현재 순금(24K·3.75g)은 살 때 88만 원, 팔 때 72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18K 금은 팔 때 53만 5,100원, 14K 금은 팔 때 41만 5천 원이다.
백금은 살 때 34만 2천 원, 팔 때 27만 7천 원이며, 은은 살 때 1만 2,270원, 팔 때 1만 260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 약세 이어져
국제 금값은 최근 한 달 동안 10%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러 강세가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지만, 금리가 높아질수록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의 투자 매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금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중동 정세·연준 정책이 변수
금값은 미국 통화정책과 국제 정세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을 둘러싼 엇갈린 발언과 국제유가 변동,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이 금값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달러 가치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 금값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문가 “단기 조정,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부 투자기관은 금값이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2026년 이후 국제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다만 금값은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달러 가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는 만큼 투자에 앞서 국내외 시장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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