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작한 가운데 일반 투자자 청약도 이달 말 예정돼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인제니아테라퓨틱스 공모주 로고
기관 수요예측 시작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증권예탁증권(DR) 500만 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2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책정됐다.
예상 공모금액은 약 600억~725억 원 규모다.
일반 청약은 30~31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상장은 8월 중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IPO를 통해 상장되는 DR은 총 4943만9111주 규모다.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한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자체 플랫폼 기술인 ‘TIE-body’와 ‘LCIDEC’를 기반으로 손상된 미세혈관을 회복시키는 혁신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혈관 기능을 정상화하는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순항
대표 파이프라인인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은 지난 2022년 아이바이오에 기술 이전됐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MSD가 임상 개발을 진행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 밖에도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공모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일반 청약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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