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아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누진제 구간을 확인하며 전력 사용량을 관리하는 것을 꼽았다.

사진 한국전력
전기요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주택용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에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이 더해져 산정된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누진제가 적용돼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단가가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량 관리가 중요하다.
주택용 누진세 구간
평상시(3~6월, 9~11월) 기준 저압 주택용 전기요금은 다음과 같이 적용된다.
1단계
- 월 200kWh 이하
- 기본요금 910원
- 전력량요금 kWh당 120.0원
2단계
- 월 201~400kWh
- 기본요금 1,600원
- 전력량요금 kWh당 214.6원
3단계
- 월 400kWh 초과
- 기본요금 7,300원
- 전력량요금 kWh당 307.3원

사진 한국전력
3단계에 진입하면 전력량요금 단가가 크게 높아져 전기요금 부담도 빠르게 늘어난다.
여름철에는 누진 구간 완화
폭염 기간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여름철 누진 구간을 확대 운영한다.
여름철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300kWh 이하
- 2단계: 301~450kWh
- 3단계: 450kWh 초과
평소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450kWh 이하라면 상대적으로 낮은 요금 단가가 적용된다.
한전ON으로 사용량 확인
한국전력은 한전ON 앱을 통해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여름철 사용량이 누진 3단계 기준의 80% 수준에 도달하면 앱 푸시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를 제공한다. 알림을 통해 현재 누진 단계와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전기요금 급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기요금 절약 팁

사진 한국전력
전기요금을 줄이려면 무엇보다 월별 사용량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선풍기를 함께 활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대기전력을 줄이는 습관도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450kWh 이하 사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누진제 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절약 방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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