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취객의 폭행으로 큰 부상을 입은 택시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운행 중 취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가 차량 사고까지 겪게 된 당시 상황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취객 폭행 피하려다 더 큰 사고
공개된 영상에는 뒷좌석에 앉아 있던 취객이 욕설을 퍼붓고 함께 있던 일행과 함께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다.
제보자는 “차를 세울 곳을 찾던 중 귀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돌아보니 휴대전화로 머리를 가격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폭행을 피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렸지만, 주차(P) 상태라고 생각했던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면서 또 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7~8m 끌려가…죽을 것 같았다”
차량 문에 몸이 끼인 제보자는 약 7~8m를 끌려갔고, 가까스로 몸을 틀어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다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고로 쇄골이 골절돼 철심 수술까지 받았지만, 가해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처리 거절…치료비도 직접 부담
경찰은 해당 사고를 교통사고로 판단했지만, 보험사는 폭행으로 발생한 사고라며 보험 처리를 거부했다.
결국 제보자는 차량 수리비와 치료비 등 720만 원을 직접 부담해야 했으며, 한문철 변호사는 취객에게 손해배상과 형사 합의금 등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병원 주차장 갈등도 소개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벌어진 또 다른 갈등 사례도 공개된다.
주차 공간을 둘러싼 실랑이 이후 상대방이 차량 창문을 두드리며 사과를 요구하고, 차량 앞에서 20분 넘게 기다린 사연이 소개돼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하지원과 개그맨 신규진이 출연해 다양한 교통 사고 사례를 함께 살펴본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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