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공개한 뒤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로 알려진 안상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친일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소속사는 하영의 증조부가 온라인에서 언급되고 있는 안상호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친일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 하영 SNS
‘4대째 의사 집안’ 공개 이후 증조부까지 관심
논란은 하영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알린 뒤 시작됐다.
하영의 집안 배경이 화제를 모으면서 온라인에서는 가족들의 이력까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이 과정에서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여러 주장이 확산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안상호의 활동과 관련한 기록들이 거론되면서 친일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소속사 “증조부 안상호 맞지만 친일 루머 사실무근”
논란이 커지자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 하영의 증조부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이 안상호가 맞다고 확인했다.
다만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둘러싸고 확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선을 그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기록도 다시 주목
논란 과정에서는 안상호와 관련해 남아 있는 과거 기록도 다시 거론됐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 인터뷰에는 안상호가 일본인 아내와 가정을 꾸렸으며 자녀들에게 일본어를 사용하도록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916년에는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고종 독살 의혹’은 확인된 사실과 구분해야
온라인에서는 안상호와 고종 사망을 연결하는 주장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 부분은 특히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고종의 사망을 둘러싼 독살설 자체가 여러 설과 기록이 얽혀 있으며 명확한 증거가 확인돼 학계의 정설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특정 인물의 행적을 단정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관계와 의혹을 혼동할 가능성이 있다.
친일인명사전에는 이름 없어…논란 이어질 듯
안상호는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전 등재 여부만으로 특정 인물의 모든 역사적 행적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당시 기록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하영 측이 친일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가족사 공개에서 시작된 이번 논란은 과거 기록의 해석과 사실관계를 둘러싸고 당분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틈만나면 유재석·유연석 4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황정민·정호연까지 출격

연애전쟁 김원훈 “통장에 돈 못 모았던 시절”…공장 트럭 타고 데이트한 사연

배우 하영 가족사 공개 후 뜻밖의 논란…소속사 “친일 루머 사실무근”

청년미래적금 추가 기회 열리나…9월 재모집 검토에 관심

에어부산 국내선 특가 풀린다…추석부터 겨울여행까지 탑승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