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정보시스템 장애로 중단됐던 위택스 등 지방세 관련 서비스가 약 1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복구와 별개로 납세자 불편을 고려해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오는 7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8시 50분을 기해 지방세 정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발생한 시스템 장애로 위택스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한 지방세 관련 업무가 장시간 중단됐다.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제작
데이터 전환 작업 중 오류 발생
이번 장애는 7월 1일부터 시행된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지방세 시스템의 데이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점검을 마친 뒤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실제 데이터 처리량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오류가 발생했고 복구 작업이 장시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방세 신고와 납부는 물론 각종 지방세 제증명 발급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납부기한 7월 7일까지 재연장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을 고려해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보다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앞서 납부기한은 7월 3일까지 연장된 상태였지만, 서비스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최종적으로 7월 7일까지 신고와 납부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정상 운영이 지연된 만큼 납세자의 불편을 고려해 연장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택스·정부24 등 서비스 차질
이번 장애로 인터넷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비롯해 정부24와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한 지방세 업무가 대부분 중단됐다.
특히 지방세 납부와 제증명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원 현장에서도 불편이 이어졌다.
행안부 “재발 방지에 최선”
행정안전부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시스템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정된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위택스를 비롯한 지방세 정보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세 신고와 납부는 연장된 기한인 7월 7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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