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천재로 불리던 소년의 삶이 완전히 뒤바뀐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이준영이 연기하는 최정요가 화려했던 과거와는 정반대의 현실을 마주한다. 어린 나이에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가 빚쟁이들에게 쫓겨 폭우 속을 달리는 사연이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피아노만 잡으면 달라졌다…주목받던 천재 최정요
최정요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 인물이다.
건반 앞에 앉으면 주변을 잊을 만큼 연주에 몰입했고,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으로 일찌감치 음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어린 나이에 주니어 콩쿠르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누구보다 빛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열일곱 살이 된 그의 현실은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아버지 때문에 소년 가장으로…달라진 일상
최정요를 짓누르는 것은 어려운 가정 형편이다.
아버지가 알코올과 도박 문제에 빠지면서 아직 어린 최정요가 사실상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피아노에만 집중해도 부족할 나이에 생활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과 마주한 것이다. 한때 촉망받던 피아노 영재였다는 사실이 현재의 상황과 대비되면서 그의 사연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집까지 찾아온 빚쟁이…폭우 속 그대로 달렸다
최정요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종적을 감춘 아버지를 찾아 빚쟁이들이 집까지 들이닥치면서 최정요는 또 한 번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공개된 장면 속 최정요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발견하고 당혹감과 두려움이 뒤섞인 표정을 짓는다. 이후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골목을 달려 빚쟁이들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우산조차 제대로 챙길 여유 없이 달아나는 모습은 어린 최정요가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버거운지를 보여준다.
도망쳤지만 갈 곳도 없다
간신히 추격을 피한 뒤에도 최정요에게 편히 쉴 곳은 없다.
미성년자인 그는 모텔에 들어갈 수도 없는 처지다. 결국 상가 처마 아래에 홀로 웅크리고 앉아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과거 콩쿠르 무대에서 주목받던 피아노 천재가 이제는 비를 피해 골목 한편에서 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준영,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을 수 있을까
첫 방송에서는 최정요가 왜 이런 현실에 놓이게 됐는지, 그리고 피아노와 멀어진 그의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다.
한때 음악밖에 모르던 천재 소년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다시 건반 앞에 설 수 있을지도 ‘포핸즈’ 초반부를 이끌 핵심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송강, 이준영,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2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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