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2027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별도 지원이 없었던 첫째 아이에게도 20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부터 다섯째 이상까지 출생 순위에 따라 지원금이 크게 늘어난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부모의 거주 요건도 완화해 더 많은 출산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제작
첫째 아이도 200만원 신설
칠곡군은 ‘칠곡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29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에는 지원금이 없었던 첫째 출생아에게 200만원이 새롭게 지급된다.
둘째 아이의 지원금은 기존 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셋째 아이는 기존 14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된다.
넷째 500만원·다섯째 이상 800만원 이상
자녀 수가 많을수록 지원 규모도 커진다.
넷째 아이의 출산지원금은 기존 38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된다.
다섯째 이상 자녀는 기존 740만원에서 800만원 이상으로 지원 금액이 늘어난다.
새로운 지원 기준은 2027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 거주조건도 완화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거주 요건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아이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 모두가 3개월 전부터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했다.
앞으로는 부모 가운데 한 명만 출생일 3개월 전부터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지급기준일까지 거주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일부 출산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출산축하금·영유아 양육비 하나로 통합
지원 체계도 단순해진다.
기존에는 출산축하금과 영유아 양육비 등으로 나눠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출산장려금’으로 통합해 관리한다.
칠곡군은 첫째 아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거주 기준을 완화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출산지원금 신청 어디서?
출산장려금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칠곡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첫째 아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거주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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