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내 순금 가격이 1돈(3.75g) 기준 살 때 80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 가격은 미국의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된 이후 달러 가치가 약해지고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9월 전체로는 하락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향후 물가와 금리 움직임이 금값의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순금 1돈 살 때 80만1000원
10월 1일 0시 기준 순금 24K 3.75g의 가격은 살 때 80만1000원, 팔 때 68만8000원이다.
18K는 팔 때 50만5700원, 14K는 팔 때 39만2200원으로 나타났다.
백금은 살 때 32만5000원, 팔 때 26만4000원이다.
은은 살 때 1만1240원, 팔 때 9360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 4200달러대 반등
국제 금 가격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30일 오전 10시20분 기준 금 가격은 전 거래 대비 30.30달러, 0.71% 오른 온스당 4209.50달러를 기록했다.
은 가격 역시 0.137달러, 0.22% 상승한 61.27달러를 나타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4200달러대를 나타내며 반등했지만, 9월 들어서는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금값 상승
이번 금값 반등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영향을 미쳤다.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오면서 달러 가치가 약해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월에 금리를 추가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하는 자산으로 여겨지지만, 고금리 환경에서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자산과 비교해 상대적인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장기 국채금리·달러 강세는 부담
금값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도 나타났다.
국제 금값은 8주 만의 저점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지만,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한 점도 금값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 향방, 금리 움직임 주목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 부담과 금융시장 불안이 금 투자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 금값이 최근 하락 이후 다시 반등한 가운데 향후 미국의 물가 지표와 연준의 금리 움직임에 따라 금 가격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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