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모델3보다 싼 전기차를 만든다는 말이 또 나왔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무려 6년째 반복되고 있는 이야기다.

테슬라 모델q 예상도
■ 모델Q가 뭔가
‘모델Q’는 테슬라의 공식 명칭이 아니다. 외신과 자동차 분석가들이 붙인 가칭이다.
일론 머스크가 2020년 “모델3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발언한 이후, 이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굳어진 별명이다.
■ 취소됐다가 다시 살아났다
이 차의 역사는 굴곡이 심하다.
- 2024년: 머스크가 “저가 모델 대신 자율주행 택시에 집중하겠다”며 사실상 백지화
- 2025년 10월: 대신 기존 모델3·모델Y에서 사양을 줄인 저가 트림 출시
- 2026년 4월: 로이터 보도로 모델Q 개발 재개 소식 등장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먼저 생산하고, 배터리와 모터 사양을 줄여 가격을 낮추는 방식의 소형 SUV를 다시 검토 중이다.
■ 3,400만 원은 확정 가격인가
인터넷에 가장 많이 도는 숫자가 3,400만 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테슬라가 공식으로 발표한 가격이 아니다.
그나마 근거 있는 수치는 3만 달러대, 우리 돈으로 약 4,200만 원 수준이다. 이마저도 분석가들의 추정에 불과하다. 여기에 환율과 관세까지 더해지면 국내 판매가는 더 올라갈 수 있다.

테슬라 모델q 예상도
■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저가 테슬라도 있다
사실 지금도 비교적 저렴한 테슬라를 살 수 있다. 모델3 스탠다드 트림이다.
| 항목 | 내용 |
|---|---|
| 공식 판매가 | 4,199만 원 |
| 국고 보조금 | 168만 원 |
| 지자체 보조금 포함 시 | 일부 지역 3,000만 원대 후반 가능 |
| 1회 충전 주행거리 | 382km |
단, 상위 트림(538km)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2열 열선시트 등 편의 사양이 빠져 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덜어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 기다릴까, 지금 살까
핵심 질문으로 돌아오면 이렇다.
모델Q는 아직 출시 시기도, 가격도, 실제 출시 여부도 불확실하다. 6년간 계획이 여러 차례 뒤집힌 전례가 있다. 반면 모델3 스탠다드는 지금 당장 계약하면 탈 수 있다.

테슬라 모델q 예상도
당장 차가 필요하다면 손에 잡히지 않는 루머보다 지금 구매 가능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반면 반년 이상 여유가 있고 더 저렴한 모델을 기다릴 수 있다면, 올해 하반기 테슬라의 공식 발표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모델Q 관련 가격과 출시 일정은 테슬라의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된 정보가 없으므로, 루머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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