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국가유공자였던 할아버지를 기리며 청와대를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이주승은 직접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조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주승 sns
“국가유공자 할아버지 덕분에 청와대”
이주승은 13일 자신의 SNS에 청와대를 방문한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편안한 모습과 달리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거울 앞에서 사진을 남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주승은 “국가유공자 할아버지 덕분에 청와대”라는 글을 덧붙여 이번 방문이 조부와 관련된 일정임을 알렸다.
‘대통령의 초대’ 명찰부터 손목시계까지
이주승이 공개한 사진에는 행사 참석자에게 전달된 기념품도 담겼다.
명찰에는 ‘당신이 지켜낸 대한, 우리가 꽃피울 민국, 대통령의 초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도 함께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주승 역시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주승 할아버지는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이주승의 조부 고(故) 이종규 씨는 1930년생으로, 6·25전쟁 당시 장교로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자들을 위해 후원회비와 기성회비 등을 대신 부담했다는 일화도 전해지면서 그의 삶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드러났던 각별한 할아버지 사랑
이주승과 할아버지의 각별한 관계는 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이주승은 2024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조부모의 집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할아버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가족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주승은 지난해 2월 조부상을 당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국가유공자였던 할아버지의 후손으로 대통령 초청 행사에 참석하면서 다시 한번 조부의 삶을 되새기게 됐다.
할아버지가 남긴 인연으로 찾은 청와대
배우로서가 아닌 국가유공자의 손자로 청와대를 찾은 이주승.
짧은 SNS 글에는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향한 자부심과 그리움이 함께 묻어났다.
6·25전쟁 참전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걸었던 조부의 뜻깊은 삶과 함께, 그 인연으로 대통령 초청 자리에 참석한 이주승의 사연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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