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을 담은 영화 축제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사무국은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더 넓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로 준비된다.

사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상상력의 여정 담았다
사무국은 개최 일정과 함께 올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스크린을 향해 뻗어가는 여러 갈래의 길과 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세계와 상상력의 확장을 상징한다.
행성과 도형 등 다양한 시각 요소는 스크린 너머로 이어지는 모험과 가능성을 표현했다.
전 세계 3311편 출품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전 세계에서 총 331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어린이와 청소년 영화에 보내는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화제 측은 출품작 심사를 거쳐 세부 상영작 라인업을 확정하고,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청소년·패밀리 섹션 신설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그램 확대다.
기존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에 더해 청소년경쟁 섹션과 패밀리 섹션이 새롭게 마련된다.
청소년경쟁 섹션에서는 청소년의 시선과 고민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패밀리 섹션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 관객에 머물지 않고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영화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어린이영화제와 교류 강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올해도 해외 주요 어린이영화제와의 협력을 이어간다.
독일, 튀르키예, 일본, 크로아티아 등 여러 국가의 어린이영화제와 교류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이 다양한 문화권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은평구 대표 문화행사로 기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어린이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는 은평구 일대에서 6일간 열리며 상영 프로그램뿐 아니라 관객 참여 행사와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영화인들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세부 상영작과 행사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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