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기아 노동조합도 부분파업을 예고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기아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갈 경우 2021년 이후 이어온 5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타결 기록도 중단될 전망이다.

사진 기아
기아 노조, 26~28일 사흘간 부분파업 예고
기아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파업 시간은 근무조별로 하루 2~4시간이다. 전면적으로 생산라인을 멈추는 방식은 아니지만 파업이 현실화하면 일부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가 부분파업 카드를 꺼내면서 향후 노사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성과급 요구
기아 노조가 사측에 제시한 핵심 요구안에는 임금 인상과 성과급 확대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요구안에 담았다.
근무 형태와 관련해서는 주4.5일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임금뿐 아니라 성과 배분과 근무시간 개편까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이 향후 협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5년 연속 무분규 기록 중단되나
기아 노사는 지난 2021년 이후 5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해왔다.
하지만 올해 노조가 예고한 부분파업이 실제 진행되면 5년 동안 이어졌던 무분규 타결 기록도 멈추게 된다.
부분파업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노사가 추가 교섭을 통해 접점을 찾을지도 관심사다.
현대차는 10년 만에 전면파업 돌입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에서는 이미 노사 갈등이 파업으로 이어졌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까지 파업 수순을 밟게 되면서 완성차 업계의 노사관계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기아 동시 파업 현실화 여부 주목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인 만큼 파업 장기화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기아의 경우 사흘간 근무조별 부분파업이 예정돼 있어 실제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파업 참여 규모와 각 공장의 생산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향후 노사 간 추가 협상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 주4.5일제 등을 둘러싼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파업 확대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제니, 28일 새 EP ‘Fallen Angel’ 발매…타이틀곡 포함 3곡 공개

오늘 밤 광화문·롯데월드타워 불 꺼진다…오후 9시 10분 소등 이유는

‘그것이 알고 싶다’ 경산 살인사건 추적…정재환은 왜 친구를 죽였나

1238회 로또 오늘 추첨…판매시간·1237회 1등 당첨지역 관심

현대차 이어 기아도 부분파업 예고…‘5년 무분규’ 기록 깨지나

오늘의 금값시세 8월 22일…순금 1돈 살 때 89만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