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센느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시 주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거제 야호’를 계기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리센느 측은 19일 거제시를 찾아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리센느 sns
‘거제 야호’ 한마디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
리센느와 거제의 인연은 멤버 미나미의 ‘거제 야호’에서 시작됐다.
미나미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외친 ‘거제 야호’가 SNS와 숏폼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관심을 모았고, 자연스럽게 거제 역시 함께 주목받았다.
이후 거제시는 지난 5월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리센느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거제의 관광지와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데 참여했다. 특히 젊은 층에게 친숙한 K팝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거제의 매력을 소개하며 지역과 대중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기록적인 폭우 피해에 5000만원 전달
이번에는 홍보를 넘어 직접적인 나눔으로 거제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광복절 연휴 기간 거제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이 침수되고 산사태를 비롯해 정전과 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소식을 접한 리센느는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단순한 홍보대사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광고 기업도 1000만원 기부…나눔 확산
리센느와 함께한 기업도 수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리센느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기업이 거제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가수와 기업이 동시에 지역 피해 복구에 나서면서 ‘거제 야호’로 시작된 인연은 또 다른 형태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대됐다.
팬덤 ‘리마인’도 움직였다
팬들도 뜻을 함께했다.
리센느 팬덤 ‘리마인’은 지난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지역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19일 오전 기준 모금액은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리센느가 5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관련 기업과 팬덤까지 기부에 동참하면서 수해 피해 주민들을 향한 온정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거제에 3일간 928㎜ 기록적 폭우
거제시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거제에는 누적 928.0㎜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짧은 기간 기록적인 폭우가 집중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복구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센느와 팬들의 지원도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거제 야호’라는 유쾌한 한마디에서 출발해 홍보대사 활동으로 이어진 리센느와 거제의 인연. 이번에는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 기부와 팬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으로 의미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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