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새로운 크로스오버 SUV를 선보이며 대중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성비를 앞세운 모델들이 잇따라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 확보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샤오펑은 모나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인 ‘모나 L03’를 오는 7월 정식 출시하기로 하고, 최근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미리 공개했다.
앞서 나온 첫 모델이 출시 이후 20개월 만에 27만 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만큼, 이번 SUV 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 샤오펑 모나 M03
전작의 성공 공식 그대로…가격 대비 주행거리 강점
앞서 나온 리프트백 모델은 우리 돈으로 약 2,700만~3,300만 원대 가격을 형성했다.
주행거리는 최대 650km 안팎으로, 배터리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주행 수요를 흡수한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최대 600km 주행…가격은 4,500만 원대 예상
이번에 공개된 SUV는 전장 4,650mm급 컴팩트 크로스오버다.
245마력 모터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최대 6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사진 CarNewsChina 샤오펑 모나 L03
엔진을 발전용으로 얹은 하이브리드형 모델도 함께 나오는데, 전기 모드만으로도 250km 이상을 갈 수 있어 평소엔 엔진 개입 없이 전기차처럼 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상 판매가는 한화 약 4,500만 원 선으로, 앞서 나온 세단형보다는 다소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벨벳 천장에 4미터 조명까지…실내는 고급차 못지않아
실내 마감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을 부드러운 소재로 감쌌고, 천장에는 훨씬 비싼 플래그십 모델에 쓰이는 것과 같은 벨벳 소재를 적용했다.
파노라마 루프는 특수 코팅으로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대부분 걸러내 여름철에도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계기판 없이 대형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표시한다.
차량 전체를 두르는 4미터 넘는 무드등이 256가지 색상을 지원하며, 앞좌석 양쪽에는 조명 달린 화장 거울까지 마련돼 있다.

사진 CarNewsChina 샤오펑 모나 L03
한국 상륙 가능성은?…이미 국내 법인 설립
업계에서는 이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샤오펑은 지난해 한국 법인을 등록하며 국내 진출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온 세단형이 이미 해외 수출용으로 확정된 만큼, 이번 SUV 역시 글로벌 전략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내 전시장 개설 계획도 언급되는 상황이어서,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이 모델이 실제로 국내에 들어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터·봉고가 꽉 잡은 1톤 트럭 시장… 중국계 강자 BYD ‘T35’로 재도전장

샤오펑 신형 SUV 공개, 국내 상륙하나

“운전석이 사라졌다”… 아마존 죽스, 운전대 없는 로보택시 양산 가동

“충전은 빠르게, 주행은 길게”… 르노, 베일 벗은 신형 메간 E-테크 일렉트릭

“타스만도 긴장”…60인치 디스플레이 품은 신형 GMC 시에라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