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미스김이 강원 정선 고한마을을 찾아 폐광 이후 새롭게 변신한 마을의 모습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예비 이장’ 미스김이 정선 고한마을 곳곳을 직접 누비며 마을의 대표 자랑거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 KBS1 ‘6시 내고향’
첫 힌트는 ‘여행’…연탄구이부터 맛봤다
이날 미스김에게 주어진 첫 번째 힌트는 ‘여행’이었다.
고한마을은 과거 탄광 산업으로 번성했던 지역이다. 미스김은 먼저 광부들이 즐겨 먹었다는 연탄구이를 맛보며 지역의 역사와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처음에는 연탄구이가 마을의 으뜸 자랑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해발 1330m 만항재…야생화 풍경에 감탄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해발 약 1330m에 자리한 만항재였다.
미스김은 야생화 축제가 열린 만항재를 걸으며 곳곳에 피어난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했다. 높은 고도에서 펼쳐지는 자연 풍경에 감탄했지만 이곳 역시 최종 목적지는 아니었다.
이어 미스김은 탄광 갱도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시장으로 이동했다.
석탄 닮은 빵에 버스킹까지…고한시장 매력 체험
시장에서는 과거 탄광마을의 이미지를 살린 특별한 먹거리가 소개됐다.
연탄과 석탄 모양을 본뜬 빵을 맛본 미스김은 시장 한편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까지 즐기며 고한마을의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버스킹 대회 우승자로부터 또 다른 장소를 추천받았고, 마침내 고한마을의 대표 관광 공간인 ‘호텔 18번가’를 찾았다.
폐가 골목이 ‘호텔 18번가’로…주민 아이디어가 만든 변화
호텔 18번가는 하나의 건물로 구성된 일반적인 호텔과는 다르다.
골목 안에 자리한 숙소와 식당, 체험 공간 등을 하나로 묶어 골목 전체를 하나의 호텔처럼 운영하는 방식이다.
과거 폐광 이후 주민들이 떠나면서 빈집과 폐가가 늘고 골목이 침체됐지만,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마을을 새로운 관광 공간으로 바꿨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였던 골목이 지금은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장소가 됐다고 설명하며 변화된 마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한마을 ‘으뜸 자랑’은 결국 호텔 18번가
여러 장소를 거친 끝에 고한마을의 으뜸 자랑으로 꼽힌 곳은 호텔 18번가였다.
‘6시 내고향’은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폐광의 흔적을 새로운 자산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의 과거를 지우는 대신 탄광마을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음식과 시장, 골목 관광으로 연결한 점도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주민들과 어울린 미스김…‘예비 이장’ 친근한 매력
미스김은 주민들과 손을 잡고 함께 점프하는 장면으로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의 연출도 선보였다.
직접 음식을 맛보고 시장을 걷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예비 이장’다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미스김은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 각지의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KBS1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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